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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7 0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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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이중명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 남녀 프로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를 혼합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4명이 출전하는 남자부는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 3명이 나가는 여자부는 프로 1명, 아마추어 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세부 선발 방법은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코칭스태프 선임 역시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올림픽 골프에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었지만, 아시안게임 골프는 아마추어 선수들만 나갈 수 있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프로 선수들의 선발방식은 올림픽과 같이 세계랭킹이 기준이 될 것이 유력하다. 


프로 선수들이 각자 투어에서 활동 중이고, 별도의 선발전을 치르기도 쉽지 않다. 특히 남자선수들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24위 임성재와 54위 김시우가 유력하지만 79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주형도 강력한 후보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성문정 상근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성문정 전무이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 위원, 스포츠공정 TF위원 등을 역임했다.


협회는 또 총회가 끝난 뒤 진행한 시상식을 통해 오기종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회장, 임영태 건국대 교수, 설정덕 중앙대 교수, 박윤열 서문여고 교사, 김기현 협회 레프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과 TV조선 골프왕 제작팀 등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은 “올해 아시아경기대회에 전 부문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한국 골프발전을 위해 협회비를 출연해주고 있는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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