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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음주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 - 흡연으로 인한 비타민의 부족 현상은 탈모를 가속시킬 수 있다 - 담배 1개피는 25㎎의 비타민C를 파괴시킨다 -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하는 물질이…
  • 기사등록 2022-02-23 0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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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음주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성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이 '니코틴' 인데 이는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온다. 흡연으로 인한 비타민의 부족 현상은 탈모를 가속시킬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 공급보다 금연이 우선 일 듯싶다. 

 




알콜의 경우는 소량을 섭 했을 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는 하는 반면,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할 수 있는데 이는 담배 1개피를 피웠을 때 1도의 체온이 내려갈 정도로 혈행의 흐름을 저해하기 때문에 결국 모발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담배 1개피는 25㎎의 비타민C를 파괴시킨다. 사람의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보통 50㎎, 20개비를 피우면 500㎎이 파괴되는 셈이다.

 

또한 본인이 피우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피우는 곳에 같이 있게 되면 그 공기를 마시게 되어 폐기능이 떨어져 모발로부터 윤기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지나친 흡연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최근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은 DHEA, 안드로테네디온, 테스토스테론, DHT등을 비롯하여 탈모와 관련 있는 대표적인 호르몬들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서는 탈모와 가장 연관이 높은 DHT는 13%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다. 금연을 함으로써 건강 및 모발까지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도록 하자.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단,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 완전히 끊기보다는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두피의 영양부족을 초래하는 과음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하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혈액 속의 영양이나 효소를 파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한편, 만성적으로 계속 술을 마시면, 피지선이 활발하게 가동해, 남성호르몬의 환원효소인 5α-리덕타아제가 대량으로 생성된다. 이 물질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5α-DHT)으로 변질시켜 탈모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술이 모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적당히 마시는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적당량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맥주 한 병, 정종 한 병, 위스키 2잔, 포도주 2∼3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간이 쉴 수 있는 날을 만드는 것이다. 술을 마시는 것 자체도 음주 방법에 따라서는 문제가 되지만, 그 부산물 또한 문제가 된다.

 

술안주라고 하는 것들이, 주로 짜고 맵거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것, 튀긴 것 등으로 고칼로리 식품이 많아 주의해서 먹지 않으면 지방질 과다 섭취,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술 자체도 칼로리가 높아, 알코올 도수가 높을 수록 칼로리 또한 높아진다.

 

캔맥주 한 병의 칼로리가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고 하니 역시 과잉 칼로리에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의식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지방질 과다 섭취나 칼로리 과다 섭취는 피지선의 증대나 활성화를 촉진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술을 마시면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되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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