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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7 0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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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 손상 정도에 따른 모발 및 두피 관리법



아픈 것도 증상에 따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해당 진료과를 찾아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처럼 머리 손상도 그 증상과 원인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무턱대고 헤어 팩이나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 보다는 각자의 모발 상태에 따라 관리를 해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끝이 갈라지는 머리카락

 

파마, 염색, 스프레이, 왁스 등 화학제의 자극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상에 의해 약해진 머리카락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게 되며, 이러한 머리카락은 다시 회복되기가 어려우므로 과감히 잘라내는 것이 좋다. 

 

손상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고 특히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에 유의해야 하므로, 트리트먼트제를 머리에 바른 후 스팀 타월을 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상된 머리카락은 자주 빗으면 오히려 더 자극될 수 있으므로 빗질을 줄이고 끝이 둥글고 바늘이 굵고 성근 브러쉬를 사용한다. 머리끝 부분에는 특히 영양 에센스를 골고루 발라 주면 더 진행될 수 있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두피에 달라붙는 머리카락

 

대부분 선천적으로 머리가 얇고 약한 것이 원인인데, 이러한 머리카락은 정전기도 잘 생기고 엉키기도 쉬워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게 된다. 가급적 파마, 염색과 같은 화학제품 이용은 자제하고, 드라이기를 이용할 때는 먼저 헤어로션을 바른 다음에 약한 바람의 드라이기를 30cm 정도 멀리하여 모근부터 드라이해 주도록 한다. 

 

또한 머리에 기름기가 많을 때도 머리카락이 처지고 달라붙을 수 있는데, 머리를 자주 감지 않거나 유분이 많은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다. 두피를 포함하여 머리 전체를 충분히 헹구면서 저자극성 샴푸제로 샴푸하는 것이 좋다. 매일 샴푸를 한다면 린스는 이틀에 한번 사용한다. 

 

#굵고 뻣뻣한 머리카락

 

굵은 머리카락은 한 마디로 튼튼한 머리카락이라고 볼 수 있다. 머리카락을 이루는 큐티클이 견고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쉽게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이다. 단, 수분 부족이 되기 쉬워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머리가 뻣뻣해지고 윤기를 잃기 쉽다. 

 

두피의 자연 보호막인 피지막이 제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생리전과 생리 중에는 머리의 영양과 보습에 특히 유의한다. 특히 피지막의 pH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을 때 레몬즙을 추가하면 알칼리화된 머리를 레몬의 산성 성분이 중화시켜주어 한결 부드럽고 윤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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