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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무더워지며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탈모인에게는 어떤 영향 있을까? - 여름철 체감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피해야
  • 기사등록 2022-05-24 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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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무더워지며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탈모인에게는 어떤 영향 있을까?

 

 

5월의 끝자락. 아직 본격적인 여름도 아닌 계절적으로는 봄에 해당하지만 기온이 벌써부터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여름 날씨가 시종 이어지고 있다.

 



6월부터는 사실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탈모인들은 이런 무더위에 본격 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장기간 고온 현상이 이어진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체감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특히 두피에 열이 많아 탈모가 진행 중에 있다면, 강한 자외선과 먼지와 노폐물이 뒤섞여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어 증상 악화가 되지 않게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여름철 탈모 걱정에 있어 가장 먼저 우선 되어야 할 습관은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두피가 자극되어 가려움증, 비듬, 두피 염증이 생겨, 탈모의 위험을 더 높인다.

 

두피도 일반 피부처럼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 두피와 모발 손상을 예방하기 이해서는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자외선을 막아줘야 한다.

 

이때 모자가 머리에 꽉 낀다면, 두피에서 발생한 열이 배출되지 않아, 노폐물 분비를 촉진해 모근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두피의 열을 내리기 위해서 중간중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열 받은 두피를 가라앉히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과 땀 등의 분비물이 쌓여 모공을 막아 탈모를 부추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하며, 수건으로 비벼 말리기보다는 툭툭 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찬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나 모발을 필요 이상으로 건조하게 만든다. 말릴 때는 머리 속까지 충분히 말려야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외출 시에는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헤어 에센스 등을 사용하거나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양산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피나 모발에 좋지 않은 음식은 피해서 섭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동물성 기름이 든 음식,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는 되도록 줄이고 야채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이 충분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탈모치료 전문의는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거나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있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며 “여름에는 자외선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도 두피의 모공을 막아 모공 세포의 활동을 저하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클리닉 등의 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다만 근본적인 모발 회복이 아닌 진행을 막는 정도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진행돼야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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