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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모 걱정, 치료보다 앞서 관리가 우선 - 무더위에 땀과 피지 증가로 두피 청결 유지해야
  • 기사등록 2018-08-10 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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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의 중심에 선 8월을 맞아 탈모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전에 비해 습한 장마철이 사라진 덕에 두피질환에 대한 걱정은 덜었지만 탈모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을 앞두고 추후 발생할 탈모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길었던 탓에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많이 손상된 상황에서 자칫 모발의 휴지기에 접어들면 심각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치료보다 앞서 모발과 두피에 대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발도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나무 이파리처럼 성장과 퇴행을 반복하는데 유지되어야 할 시기에 빠져버린다면 다음 성장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모발의 퇴행기인 가을 바로 직전 계절인 여름철에 두피 관리에 소홀하다면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모발의 성장기 또는 탈모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탈모인이라면 이 계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탈모치료, 모발이식 등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이 기간 동안 치료나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가을 퇴행기를 맞아 치료도 어려워지고, 하반기에 접어들어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탈모인들 중 이번 여름철에 탈모치료를 하지 않았거나 이렇다 할 계획이 없다면 관리만큼이라도 신경 써야 한다.

 




최근 탈모 증상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외에 스트레스 등 정신적 영향도 있지만 환경오염, 불규칙한 식습관, 자기관리 미흡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종종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탈모 소견이 있는 잠재적 탈모인의 경우 가을을 앞둔 여름철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피부과 전문의, 대구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여름철에는 휴가 기간에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피서지에서 물놀이를 한 후에는 반드시 이에 적절한 약용 샴푸 등으로 두피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탈모량이 많아지는 가을철 직전 계절인 여름철에는 특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년 중 모발의 퇴행기인 가을철과 겨울철 직전인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함께 강렬한 자외선 등 외부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계절이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탈모질환이 있거나 두피가 민감한 사람은 특히 두피관리에 신경 써야 함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두피관리에 있어 탈모인의 경우 매일 사용하는 샴푸에 대해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자주 머리를 감게 되는 여름철에는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천연샴푸나 두피 영양성분이 포함된 약용샴푸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해 민복기 원장은 최근 다양한 약용샴푸들이 많이 나와 있어 일반적인 석유계 계면활성제 샴푸가 아닌 천연성분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탈모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 판매하는 약용샴푸를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샴푸 이외에도 한낮 야외활동으로 인해 두피열이 심해진 경우 두피 쿨링 제품을 사용해 열을 내려주거나 모발에 도움이 되는 콩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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