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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6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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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미국에서 활약하 중인 유망주 이병호(17)가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인 ‘제38회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남자 15∼18세 부문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병호는 올해 대회에 참가한 전 연령대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이병호가 우승한 대회는 로아노크 컨트리클럽의 유망주 스콧 로버트슨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로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골프 위크 랭킹, 주니어 골프 스코어보드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병호는 한국에서 3년간 초등학교 대회에 나가 10승 넘게 챙긴 뒤 2018년 7월 미국 텍사스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그해 휴스턴의 더 빌리지 골프 스쿨로 향한 뒤 지금까지 9차례 우승을 쓸어 담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텍사스 주니어 골프 투어(TJGT) 외국인 최초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파워풀한 드라이버샷이 주무기다.

 

이병호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PGA 투어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PGA 투어에 가서 그린 재킷을 입는 그날까지 지금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자세로 계속 매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골프대회는 헌터 메이헌, 웨브 심프슨,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등이 우승했던 미국 주니어골프 대회로 대회는 14세 이하 남자, 15∼18세 남자, 14세 이하 여자, 15∼18세 여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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