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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탈모, 영구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 출산 후에는 호르몬이 임신 전 상태로 줄어들어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 - 출산 후 2∼6개월까지의 탈모는 정상이라고 할 수 있어 - 임신 중, 출산 후 영양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
  • 기사등록 2022-12-13 0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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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탈모, 영구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임신을 하게 되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모발이 평소보다 적게 빠진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호르몬이 임신 전 상태로 줄어들어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져 일시적인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출산 후 2∼6개월까지의 탈모는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새 머리카락이 올라와 탈모증상도 완화가 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임신 중이나 출산 후 영양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탈모가 지속될 수 있다. 출산 후 일시적인 탈모가 지속적인 탈모로 이어지게 하지 않으려면 모발 두피 관리는 물론 건강관리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욱 꼼꼼한 세정 

 

두피와 모발의 청결유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두피나 모발에 쌓인 노폐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과 외부로부터 묻은 먼지나 꽃가루, 환경 오염물질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

 

산후 조리기간이 일정 정도 지나 몸이 회복되면 샴푸는 매일 해준다. 하루에 한 번 저녁에 해주고 충분히 말린 후 잠을 자야 한다.

 

샴푸는 직접 두피에 바르지 않고 손에서 충분한 거품을 낸 후 사용한다.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가락을 농구공 잡는 듯한 자세로 두피를 가볍게 문지른다. 헹굴 때는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말릴 때는 타월을 이용하여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드라이어를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써야 한다면 20㎝ 이상 거리를 두고, 냉풍으로 건조시킨다.

 

샴푸 사용시 두피를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두피의 긴장을 풀어준다. 두피를 지그재그식으로 문지르고 뒷덜미에서 정수리, 이마에서 정수리를 향해 손가락을 엇갈리게 하며 마사지한다.

 

헤어드라이어나 아이론 등의 열기구 등은 모발 손상을 가중시킨다.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모발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프레이, 무스, 젤 등도 두피에 묻지 않도록 모발 끝에만 바르도록 주의한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많은 영양소가 공급되었을 때 모발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수면이 부족하여 체온이 내려가게 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이 힘들어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의 균형 있는 영양공급도 필요하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모발의 95%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 부족은 모발 색 변화를 가져오고, 점점 가늘어지며 결국 부서지게 만든다. 철과 칼슘, 요오드에 의해서도 모발의 성장은 영향을 받게 된다.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식물성 단백질은 콩과 두유에 풍부하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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