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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나이에 따른 모발관리, 탈모 예방법 - 30대의 머리카락은 피지가 줄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두피가 건조해지는 시기 - 40대에 접어들면 머리 숱과 수분이 현저히 줄어들고 흰머리도 늘어나 - 머리카락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건조해져 푸석푸석해져
  • 기사등록 2023-02-08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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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따른 모발관리, 탈모 예방법



나이가 들면 피부는 수분을 잃고 생기를 잃기 마련이라서 요즘 20대 여성들은 피부관리에 꽤 민감하게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피부에 들이는 그들의 관심과 비교해 볼 때, 모발에 대한 관심은 아주 작고, 그 작은 관심으로 인해 모발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리카락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건조해져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에 머리카락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연령을 짐작할 수 있다.  





 

윤이 나고 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은 상대방에게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젊음을 과시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임은 명백하다. 그러나 젊음의 상징인 모발을 오래도록 윤기 있게 가꾸기란 피부 손질과 마찬가지로 꽤 까다로운 일이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머릿결을 가지려면 일단, 머리카락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40대의 여성이 20대 때 가졌던 풍성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는 과한 욕심은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 다만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는 더 젊어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

 

머리카락의 상태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중간 정도, 거친 정도로 구분되는 경우와 직모냐 곱슬머리냐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 그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지기 마련이지만 직모냐 곱슬머리냐의 머리카락 종류는 보통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임신이나 폐경기 같이 호르몬이 변할 때는 모낭의 형태가 바뀌면서 직모에 웨이브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의 탄탄한 결이 느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2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서서히 머리 숱이 적어지고 그 후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피에 있는 피지선에 지방이 적게 분비되어 머리카락이 건조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20대부터는 그 동안의 머리 숱을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손질이 필요하다.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머리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야 하고 브러시를 이용해 매일 저녁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또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머리카락이 건조해질수록 지방산과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효과가 있다. 

 

특히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스타일을 자주 바꾸게 되는 20대는 지나친 퍼머넌트와 염색으로 머리카락의 건강상태가 대부분 악화되어 있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두피 마사지로 긴장을 풀어주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 긴장을 푸는 방법은 잠들기 전에 5분 정도 브러싱을 해주는 정도지만 마사지 효과와 두피의 오염물질을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0대의 머리카락은 피지가 줄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두피가 건조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모이스처라이징 효과가 있는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고 잦은 브러싱으로 두피를 자극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고 한 달에 한 번 클렌징을 해주는 것도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시기의 여성은 사우나 출입이 잦은데, 사우나는 머릿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머리를 감고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고 목욕을 마친 후에도 젖은 머리카락을 자연바람에 말리는 게 손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빗도 빗살 끝이 둥글게 처리되어 두피가 아프지 않고 잘 빗겨지는 것을 선택하고, 특히 두피가 약한 사람이나 비듬이 많은 사람들은 이 점을 꼭 지켜야 한다. 

 

40대에 접어들면 머리 숱과 수분이 현저히 줄어들고 흰머리도 늘어나며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도 떨어진다. 또한 잦은 염색으로 인해 머리카락의 손상 정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염색, 탈색 등의 화학처리를 한 후에 반드시 컨디셔닝을 해주고 매일 3분 정도의 브러싱을 해준다면 더 이상 손상되지 않을 것이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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