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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2 1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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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한국 남자 골프 간판’ 임성재(25, 세계랭킹 19위)가 2023년 메이저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할 후보로 꼽혔다.

 

미국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2023년 주목해야 할 남자 골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23년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일굴 이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과 윌 잴러토리스(미국), 그리고 임성재를 꼽았다.

 

이 매체는 “임성재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완벽한 골퍼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임성재는 지난 시즌 샷으로 얻은 타수에서 전체 6위에 올랐다”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알렸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이 김주형(21)에게 모이고 있지만, 임성재는 2023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 2승을 거뒀으나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하지만 임성재는 2020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매체는 호블란과 잴러토리스도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라고 내다봤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호블란에 대해서는 “그린 주변에서 얻은 타수 6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며 “최고의 쇼트게임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잴러토리스는 메이저대회 3번의 준우승 끝에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2021년 마스터스 준우승, 2022년에는 PGA 챔피언십과 US 오픈에서 연이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10번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는데 그중 6차례 10위 안에 입상할 정도로 메이저대회에서 강하다. 

 

골프채널은 지난해 우승 후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잴러토리스가 올해 부상이 없다면 마스터스와 US 오픈의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이 매체는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로는 테일러 몽고메리와 데이비스 라일리,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로 예상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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