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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부추기는 갱년기 우울증! -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보통의 갱년기 증상에 추가적으로 탈… -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 - 갱년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철분 함유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 기사등록 2023-02-14 0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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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부추기는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보통의 갱년기 증상에 추가적으로 탈모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모발이 부쩍 가늘어질 뿐 아니라,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처럼 두피가 화끈거리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한다.

 

모발이 조금씩 많이 빠져가며, 평소에도 거울을 보면 조금씩 휑해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더 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을 수 있다.

 

보통 이러한 갱년기 탈모증상은 50대 여성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신경이 한창 예민해지는 갱년기에는 탈모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 상실감이 더더욱 커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갱년기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 남성호르몬은 남성 탈모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 모낭을 위축시키고 세포분열을 둔화시켜 모발이 가늘어지는 연모화 현상과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다.

 

 

갱년기 여성탈모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가 나타나고 열성 탈모의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주로 정수리나 가르마 부위에 나타난다. 그러다 헤어 라인의 모발이 유지되고 대머리처럼 빠지다 보다 가늘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탈모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또한 갱년기 여성탈모는 지루성 두피를 동반할 수 있다.

 

갱년기 탈모예방법은?

 

갱년기 탈모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규칙적이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추운 날씨라 하더라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이겨 나가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탈모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흰머리가 보인다고 해서 잦은 염색을 하게 되면 탈모는 더욱 심해지므로, 꼭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피하도록 한다.

 

갱년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철분 함유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두피에 영양을 주는 검은깨, 두유, 검은콩, 고등어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들이 좋다.

또한 자외선 노출을 삼가고 두피 스케일링 등 모발관리 치료, 약물을 두피에 주사하는 메조테라피 시술로 탈모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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