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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0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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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한류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6월 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된다.

 

2000년 시작돼 19회를 맞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이 하루 전체 휴장으로 페어웨이와 그린에 무대와 객석을 꾸미고, 국내 최고 뮤지션이 노 개런티로 재능기부를 하며 이를 통해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골퍼는 물론 일반인 그리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남미, 유럽의 팬들까지 몰려오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올해는 더욱 뜻깊은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4만3000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누적 관중 49만명을 돌파해 올해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매력 덕분이다.

 

아이돌 그룹부터 트로트 스타와 록밴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고, 공연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사용해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등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기부금만 약 6억원을 전달했다.

 

해마다 수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특수효과를 보고 있다. 숙박업소를 비롯해 택시, 주유소와 각종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해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급’ 출연진이 그린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특급 아이돌 펜타곤을 비롯해 AB6IX가 그린콘서트 무대를 찾아 해외 팬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그리고 베리베리, TAN,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처 등이 자선콘서트에 동참한다.

 

최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트로트 스타들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트로트 왕자에서 황제로 변신한 장민호와 진성, 박군, 김태연 그리고 트로트 아이돌 황우림이 출연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하동균과 김재환, 정동하, 백지영, 김민지, 김원준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그린콘서트 무대를 적실 예정이고, 퓨전 클래식과 국악을 대표하는 서도밴드와 에스페로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콘서트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가 주최하는 패밀리 골프대회와 장타 그리고 어프로치 경연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이벤트, 그리고 군악대 연주 등이 펼쳐진다.

 

또한 코스 곳곳에는 어린이 에어놀이터가 들어서고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 등에서 판매하는 고속도로 인기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그린콘서트를 주최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TV와 항공권, 골프용품 등 약 1억 원 상당의 경품과 함께 누적 관중 50만 명 돌파를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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