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14 10:33:33
기사수정




오는 20일부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이 300만 달러(약 38억4천300만 원)로 정해졌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1천650만 달러(약 211억 3천 650만 원)로 올리고 우승 상금도 50만 달러 더 증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은 1천400만 달러였다.

 

총상금 인상에 따라 2위와 3위 상금도 100만 달러를 넘겼다. 준우승 상금은 170만8천 달러, 3위 상금은 109만5천 달러다.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디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은 모두 300만 달러를 넘기게 됐다.

 

마스터스 우승자 욘 람(스페인) 324만 달러, PGA 챔피언십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 315만 달러,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는 360만 달러를 각각 수령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골프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LIV골프 9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로 패트릭 리드(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9월 시카고 대회에 이어 LIV골프 2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챙긴 스미스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기분좋게 나서게 됐다. 지난해 디 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스미스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LIV 골프로 이적했다.

 

올해 디 오픈에 앞서 스미스는 “작년 이맘때보다 내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며 “드라이버는 작년보다 더 안정됐고 볼을 더 잘 때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대회를 앞두고 형편없는 경기를 하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한 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37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