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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아시아 골프스타’ 총출동... ‘코리안 특급’ 박찬호 출격 - 9월 7일부터 나흘 간 인천 클럽72에서 개최 - 이시카와 료, 김비오, 김성현, 이재경 등 출전
  • 기사등록 2023-08-18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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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 아시아의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일본 골프의 간판스타 이시카와 료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 아시안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비오와 사돔 깨우깬자나(태국),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등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 14억 원 규모로 9월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 박상현, 서요섭, 이재경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JGTO에서는 나카지마 게이타, 이시카와 료, 가와모토 리키(이상 일본) 등이 출전한다. 

 

이시카와는 JGTO 통산 18승을 거둔 선수로 2009년에 세계 랭킹 29위까지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히가 가즈키(일본)는 DP월드투어 대회 출전으로 올해 불참한다.

 

2022-23시즌 PGA 투어에 입문한 김성현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 등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역시 다시 한 번 코리안 투어 대회에 출전해 프로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둬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는 은퇴 후 프로골퍼 도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꺼내들었다. 

 

아마추어 골퍼로 뛰어난 실력을 쌓아온 박찬호는 지난해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과 6월 SK텔레콤오픈에 출전했으나 최하위권 성적으로 컷 탈락했다.

 

박찬호는 대회 개막 전날인 9월 6일에는 신한동해오픈 스킨스 채리티에도 출전,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선수 상금의 3%를 기부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천 세종병원 등에 기부하고 대회 자문위원단 기부를 통해 주니어 대회 창설을 대한골프협회와 협의하는 등 16회째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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