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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5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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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전국 골프장의 전년도 동기 대비 운영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 분석한 ‘2023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골프장 내장객 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입장수입은 5.2%와 5.8%,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 23.9%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제주 지역으로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4.8% 감소했다.

 

또한 충청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수입, 영업이익에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경기,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은 것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회원제, 대중제 운영방식에 따라 살펴보면, 회원제와 대중제, 혼용 운영, 세 방식 모두 내장객 수가 각각 6.9%, 6.1%, 7.8%로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회원제가 32.9%, 대중제 19.5%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상승한 골프장 그린피에 피로감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운영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했다. 총 127개사가 조사에 응했으며, 이중 협회는 유효자료를 제출한 100개 사를 표본으로 통계를 산출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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