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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1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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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KLPGA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35)가 호주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신지애는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 오픈(총상금 42만호주 달러)’ 출전 선수 명단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골프 경기 출전에 야심을 드러낸 신지애는 시즌 초반 확실하게 세계랭킹을 올릴 필요가 있다.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신지애는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6위), 김효주(8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신지애는 2023년 일본과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면서 20차례나 톱10에 입상해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특히 작년 메이저대회 US여자 오픈에서는 준우승, AIG여자 오픈에서는 3위에 오르며 세계 ‘톱랭커’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호주여자 오픈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빅 오픈에서는 윤이나(21)의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지난달 호주 트위드헤즈에서 끝난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도중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진행해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근 1년 6개월로 징계 감면이 확정됐다.

 

오는 3월 징계가 종료되면 윤이나는 4월 KLPGA 개막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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