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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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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KPGA 회장.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22개 대회에 총상금 250억 원을 넘겨 역대 최다 규모로 치러질 계획이다”라고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예정된 대회는 총 22개다. 지난해와 대회 수는 같다. 4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개막전으로 시작해 11월 10일 막을 내리는 K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8개월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22개 예정 대회 중 총상금 10억 원 이상은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15억원)과 5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6월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9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골프존 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10월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오픈(총상금 10억 원), 동오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등 10개다. 

 

이날 확정 발표하지 않았으나 코오롱 한국오픈과 후원사 협의 중인 대회를 포함하면 총상금 10억원이 넘는 대회는 최소 2개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다.

 

KPGA는 “협의 중인 신규 대회 상금을 모두 더하면 시즌 총상금은 최소 230억원, 최대 250억원 이상을 넘기게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2023년 총상금 237억원의 역대 최다 규모를 넘기게 된다”라고 밝혔다.

 

22개 대회 중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하고,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프로골프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신규 대회 중 일부는 후원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상금 규모 등을 확정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일정을 공개하겠다”라며 “올해 일정 중 가장 큰 의미를 찾자면 최소 상금이 7억원으로 상향되는 등 질적 향상이다. 앞으로도 투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PGA는 올해부터 1부 투어의 명칭의 간소화와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KPGA 투어로 변경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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