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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5 1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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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탈모인구, 남성만 2억명

- 중국 탈모시장 2015년엔 75천억 시장 예상

 

2000년대 들어 무서운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이 탈모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관련 시장 규모는 2011200억 위안에서 2013년 약 240억 위안(42700억원)으로 매년 15~20%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장세라면 5년 후에는 75천억원 이상의 시장으로 급성장 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최고 탈모시장을 자랑하는 한국보다 그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최근에는 한국의 탈모치료시스템이나 탈모제품 등이 중국에 수출 및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양국 간의 탈모시장 점유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중국 탈모시장이 급성장하는 배경에는 세계 최대 인국 국가답게 탈모인구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환구시보는 중국 의사협회 루쥔 부비서장의 발언을 통해 중국 남성 탈모 발생률이 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루쥔이 중국의 대표 5대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에 사는 577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탈모 발생률이 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남성인구가 7억 명 이상임을 감안하면 남성 탈모 환자는 2억 명 정도란 얘기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 소비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의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국내 탈모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를 선도하는 젊은 층이 탈모치료에 적극적인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해 관련 산업의 급성장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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