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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4 1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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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구가 1천 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탈모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간혹직장 회식자리나 동창모임에서 탈모’ 얘기가 나오면 공감하는 눈초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20대 젊은 층 뿐 아니라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어 탈모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5년 145천명에서 2009년 181천명으로 24.8% 증가했고이중 절반이 넘는 환자가 10~30대다.

 

10~20대 탈모인이 급증하는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이 탈모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학생들의 경우 학업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경기 불황 속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수면부족운동부족불규칙한 식생활과 맞물려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다.

젊은 탈모인의 경우 탈모에 대한 미흡한 대처도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

 

탈모치료 전문가에 따르면 탈모가 진행된다고 생각되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하게 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탈모인의 경우 탈모란 40~50대 중년층에서만 생겨나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하고, ‘괜찮아지겠지란 안일한 생각에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 치료병원 찾아 진단 받는 것이 우선

 

젊은 탈모인의 치료와 관련해 탈모치료 전문의는 “10~20대 젊은 남성 탈모인의 경우 유전성 탈모와 일시적인 스트레스성 탈모가 주원인인데 두 원인 모두 조기에 약물치료만으로도 탈모를 막고,증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여성 탈모인은 스트레스성 뿐 아니라 원형탈모지루성 두피염 등 질병에 의한 탈모 요인이 많은데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어렵지만 바르는 약과 주사치료제품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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