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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4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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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모발, 즉 머리카락이다.

그런 많은 머리카락이 모여 머릿결을 이루는데 머릿결은 하루아침에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지지 않는 반면, 잠깐만 방심하거나 방치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수세미처럼 변하기도 한다.

 

잦은 샴푸나 드라이, 파마, 염색 등으로 인한 헤어스타일의 변형, 헤어젤, 왁스의 일상 생활화로 인한 모공의 숨막힘, 매일 묶고 다니는 짱짱한 고무줄로 인한 두통 유발, 꽉 끼는 헤어핀등에 의해 머리카락은 늘 무참한 공격을 받곤 한다.

특히 자외선은 모근을 상하게 하여 탈모를 유발하며, 거칠고 건조한 모발을 만든다.

 

조금 무리한 스케줄로 과로하거나, 몸이 피로로 무겁고 밥맛이 없다 싶으면 머리카락이 엉켜서 큐티클 끝이 갈라지곤 한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과 두피도 현재의 신체 상태를 보여 주는 인디케이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머릿결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탈모인들이 머리카락과 머릿결에 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들만 모아 보았다.

 

 

 

 


 

 

 

Q. 머리가 돼지털처럼 뻣뻣해요.

 

; 돼지털처럼 뻣뻣한 머릿결의 경우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뻣뻣하고 거친머릿결이 바로 그것인데 건조한 머릿결을 촉촉하게 해주는 건성 모발용 샴푸를 사용하거나 주 1~2회 정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좋다.

요즘은 정기적으로 매직퍼머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매직퍼머는 뻣뻣한 머릿결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만 나타낼 뿐이니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뻣뻣한 머릿결을 더욱 부추길수 있다.

 

 

Q. 기름진 머리카락이 고민이에요.

 

; 두피의 피지 분비가 활발한 상태여서 매일 매일 삼푸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샴푸를 할 때 두피의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지성모발용 샴푸를 사용해 두피와 머릿결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 헹굼물에 레몬이나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Q. 머리끝이 갈라지고 끊어져요.

 

;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쪽에는 외피 보호막이 있고, 그 바로 밑에는 피질층이 머릿결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피지층을 잘 보호해야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머릿결은 약해져 자꾸 끊어질 수밖에 없다.

너무 심하게 갈라진 부분은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라낸 후엔 휴대가 간편한 에센스를 시간이 날 때마다 머리에 뿌려 주면 한결 촉촉해진 머릿결이 된다.

 

 

Q.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요.

 

; 외피가 손상되어 떨어져 나가면, 모발 내부의 소중한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모발이 건조해진다. 모발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졌다면, 모발 피지 내의 수분도 역시 증발되어 건조해졌다는 신호다. 특히 열을 가해 스타일을 연출하면 모발 내의 자연 수분이 증발될 수 있다.

모발이 너무 건조해지면 정전기가 일어나거나 머리카락이 서게 되어 헝클어진 머리가 되기 쉽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어주면 핼액순환에 도움을 줘 머릿결에 윤기를 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르다만 영양크림이나 에센스를 머리에 발라주면 머리결이 한결 좋아진다.

 

 

Q. 잔머리가 지저분하다.

 

; 머리카락은 끊임 없이 자라고, 빠지고 끊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인데 젤 타입 스프레이로 머릿결을 진정시켜 주거나 드라이할 때 머리를 누르면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들어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이 외에도 탈모인들은 머리카락과 관련해 숱하게 많은 고민과 그런 고민 속에 궁금증 또한 많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 두피의 상태와 모발, 머릿결은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피, 모발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저 탈모가 발생하면 그제서야 병원을 찾아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살피게 되는데, 여러 후천적 원인에 의해 두피와 모발이 몸살을 앓고 있음을 명심하고, 미리미리 관리에 힘써주거나, 정확한 정보를 통해 나만의 두피 관리법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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