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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7 19: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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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전신(, 겨드랑이, 가슴 등)의 체모를 나게 하는 호르몬이다.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모를 많아지게 하는 호르몬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리덕타제라는 환원효소를 만나게 되면 DHT라는 호르몬으로 변형이 되는데,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앞이마와 M자부위, 그리고 정수리와 윗머리에 특이적으로 탈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의 정상 범위는 성인남자의 경우 2.41-8.27ng/mL(여성은 0.14-0.76ng/mL)으로 수치가 6.5ng/mL를 넘으면 남성 호르몬(DHT)의 영향을 받아서 남성형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DHT가 과잉 활성 반응을 일으켜 남성형탈모를 유발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정상 범위 내에서 높으면 정수리와 앞이마 부위에 특이적으로 탈모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개개인마다 항상 일정한건 아니고, 약물의 복용이나 식습관 또는 생활패턴의 변화에 의해 조절과 변동이 가능하므로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최소한 3~4회 정도의 혈액검사를 해서 평균치를 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성인 남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DHT의 비율은 91로 보며, 여성의 경우 그 비율은 훨씬 낮아진다. 혈액검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남성호르몬(DHT)의 과잉 활성에 의한 남성형 탈모라고 판명이 되면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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