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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탈모겠어?” ‘설마’가 ‘탈모’ 가속화시키는 원인 될 수 있다 - 탈모 인지하지 못하면 방치하는 결과 초래해
  • 기사등록 2017-01-25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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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현 듯 찾아오는 탈모. 시기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나이와 성별과 무관하게 찾아오기에 탈모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해져 미연에 방지한다거나 확실한 관리법이 존재해 ‘탈모’라는 두 글자를 잊고 산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유전적 요인도 사람마다 각각 다르고, 실제 탈모 유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찾기 어렵다. 탈모 유전은 단지 부계에서만 오는 것이 아닐뿐더러 모계에서부터 이전 세대에 이르기까지 넓고, 복잡한 유전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100% 탈모 유전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탈모가 발생하고 나서야 그 원인을 유전적 원인으로 짐작하거나 스트레스 등 후천적 원인 정도로 짐작할 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보다 탈모를 대하는 자세에 따라 탈모를 막거나 더욱 부추기는 결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초기 탈모 발생 시 “처음 탈모인줄 몰랐다”라거나 “이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설마”가 탈모를 부르는 결과인 셈이다.


대다수의 탈모치료전문의들은 탈모 초기에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라 말한다. 즉, 탈모도 일종의 질환이어서 초기 치료 시 탈모를 막을뿐더러 탈락한 모발에서 다시금 증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탈모를 부정하거나 일시적인 현상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오히려 탈모가 더욱 가속화 돼 이후 치료나 관리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양훈철 원장(포에버탈모클리닉)은 ‘초기 탈모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양 원장은 “초기 치료 시 탈모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탈모의 원인 분석과 치료 방향을 설정하기 쉽고, 이로 인해 더 이상의 탈모를 막는 효과와 더불어 모낭 손상률이 적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락한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약물치료와 모발 재생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사치료, 양모·증모 효과가 뛰어난 헤어셀 자기장치료 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탈모 정도가 심한 경우 자가모발이식을 통해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모발이식 자체가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어서 흉터가 남게 되고, 치료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결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다는 ‘탈모’. 

굳이 경험해볼 필요는 없겠지만 탈모가 의심되거나 어느 날 갑자기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나간다면 분명 탈모이거나 본격적인 탈모질환의 시작이라 판단하고 치료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기 어려운 것처럼 탈모 역시 한번 진행된 탈모는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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