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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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KPGA 선수권’서 막판 16타 줄이며 대역전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3년 차인 신상훈(24)이 한국프로골프 최고 권위의 KPGA 선수권서 3, 4라운드에만 16타를 줄이는 등 언더파를 몰아치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신상훈은 지난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 7천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2위에 오른 신상훈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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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슈웨첼, 리브 골프 초대 챔피언에 등극... 상금 61억 원 '잭팟'
찰 슈와첼(남아공)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슈와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헨니 듀 플레시스(남아공)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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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논란’ 불러일으킨 리브 골프, 마침내 개막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논란을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드디어 첫 티샷을 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센추리온 골프클럽에서 막을 연 리브 골프는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티샷으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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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디섐보에 ‘악동’ 리드까지... 젊은 골퍼들 사우디 리브 골프 합류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으로 창설하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한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브라이슨 디섐보가 오는 7월 1일부터 미국 오리건주의 펌킨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에이전트에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섐보는 리브 골프 창설 얘기가 나온 직후부터 이적 소문이 돌았다. 지난 2월 리브 골프에 참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다른 투어에 대한 참여를 둘러싼 추측이 있었지만,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PGA 투어에서 뛰는 한 나 역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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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이민지, 최고 권위 ‘US여자오픈’서 최저타 우승
교포 선수 이민지(26, 호주)가 세계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GC(파71, 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4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 9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4타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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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년 차 성유진, KLPGA ‘롯데 오픈’서 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4년 차 성유진(22)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것도 선두를 단 한차례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성유진은 지난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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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스타 없다’... 남자골프 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사우디 리그 합류
전 남자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사우디 리그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시리즈’에 합류했다.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일 오는 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첫 대회 엔트리 48명 가운데 42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존슨를 비롯해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와 리 웨스트우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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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 박지은-윤석민조, 최경주-박찬호 꺾고 최다 상금 기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개막에 앞서 대회 장소인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는 1일 자선 대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열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남자골프 레전드 최경주(52)를 비롯해 LPGA 레전드 박지은(44), 코리안 특급 박찬호(49), 프로 잡는 장타자 윤석민(36), 남자골프의 샛별 김한별(26), KPGA 배테랑 박상현(39), JLPGA 21승 이보미(34), 스마일 퀸 김하늘(34)이 출전해 우정의 골프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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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지은희,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자로 우뚝
'맏언니' 지은희(36)가 LPGA 투어에서 역대 한국 선수들 중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지은희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3년 4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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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정윤지, 5차 연장 혈투 끝에 프로 데뷔 후 첫승 감격
프로 3년 차 정윤지(22)가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5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한솔(26)을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정윤지는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지한솔, 이소영(25), 하민송(26)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