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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의 ‘골든타임’은 언제? 탈모 ‘초기’- No 탈모 ‘인지’- Yes -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 기사등록 2018-07-27 1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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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치료에 있어 치료의 골든타임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탈모치료의 골든타임은 언제일까? 또한 이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일까?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겠지만 탈모에 있어서의 골든타임은 탈모 발생 초기를 일컫는다.

유전에 의해서건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서건 간에 탈모가 발생하는 초기 시점으로 이 시기에는 모발의 탈락 빈도가 낮고, 모낭이 아직까지 건재하기 때문에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탈모를 막고, 약해진 모발을 다시금 굵은 모발로 되살리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이런 탈모의 발생 시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전까지 탈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탈모를 쉽게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탈모에 대한 사회적인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감추는데 급급할 뿐이다.

 

그래서 정작 탈모의 초기 시점을 잘 파악하지 못해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곤 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하루 평균 50~6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되는 100개 이상의 모발 탈락에 대해 극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그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된다고 해도 외형상 탈모 부위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 탈모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아 그 심각성을 헤아리지 못한다.

 

간혹 갑작스런 사고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한두 달 사이에 탈모가 급격히 발생하는 것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나아지기도 한다.

 

이렇듯 탈모는 발생 원인과 외형상 드러나는 시점, 본격적인 탈모 진행 여부 등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이유로 탈모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초기 치료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탈모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가?

 

탈모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외형적으로 탈모임을 인지할 정도로 진행됐다면 탈모 치료는 어려운 것인가?

 

이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윤정현 원장(염세팜스 탈모클리닉)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탈모환자 중 대부분이 발생 초기 환자보다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치료 시기와 효과가 다르지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경우 대부분 좋아진다고 확신했다.

 

탈모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발생한 시점이 오래되었다하더라도 치료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실제 탈모치료 병원을 찾게 되면 오히려 신뢰감을 가지고 치료를 선택하는 탈모인이 많다. 탈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들을 알게 되면 치료에 자신감이 붙기 때문이다.

 

탈모도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 치료를 하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직까지 질환이란 인식보다는 유전적 원인으로 인한 불치병내지 이러다말겠지하는 안일함이 탈모를 더욱 부채질 한다.

 

하지만 탈모가 나날이 심해져 이제 외형상 누가 봐도 탈모인임을 인지할 정도라면 치료는 더욱 필요하다. 정수리 탈모가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등으로도 얼마든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앞머리 탈모가 심한 경우는 모발이식과 치료를 병행하면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인 것처럼 탈모치료 시기는 결코 정해져 있지 않다. 단지 탈모를 고민하거나 탈모로 인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탈모인이 그 시기를 정할 뿐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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