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연스럽게 가발을 사용하는 방법! - 가발을 선택할 때에는 본인의 머리결과 색상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한후 최… - 가발모가 가라앉지 않게 하려면, 가발을 세척하고 머리를 말릴 때 쿠션 브… - 이 세상에 아무도 못 알아보는 완벽 무결한 가발은 없다
  • 기사등록 2021-06-16 14:02:52
기사수정

 

자연스럽게 가발을 사용하는 방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탈모인들이 빠진 두피를 가리기 위해 쓰는 가발은 일단 단번에 자신의 탈모를 커버를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가발사용이 노출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조모와 인모로 대표적이지만 인모가 보다 자연스러우며 고정식 보다는 탈착식 쪽이 더욱 자연스럽다.

 

하지만 어쩐 가발이든 부자연스럽기 마련이다. 그런데 몇 가지 사항에만 신경을 써도 최대한 가발을 자연스러운 효과로 쓸수가 있다. 일단 가발을 사용하기 전에 가발의 길이를 심사숙고하여 적정한 길이로 컷트 해야 하며, 너무 짧거나 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원하는 길이보다 길게 컷트한 경우에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짧게 컷트한 경우에는 수정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원하는 길이보다 약간 길게 컷트를 한 뒤, 조금씩 원하는 길이에 맞추어 다듬어 나가는 것이 좋다.

 

가발을 선택할 때에는 본인의 머리결과 색상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한후 최대한 본인의 원래 머리결과 유사한 색상과 모질의 가발을 선택하거나 제작하는 것이 좋다. 모질이나 모발의 색상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면 부자연스러워 지기 쉽다. 

 

가발을 착용할 때 무스 등을 과용해서 헤어스타일을 지나치게 경직되게 하거나, 머리 결을 한 방향으로만 빗질해서 너무 단정하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가발의 헤어스타일은 약간 산만하다 싶은 정도의 느낌이 들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르마도 너무 선명하게 타지 않는 것이 좋다.

 

가발모는 사람의 머리카락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두피 밑에서 생성되어 모공을 통해 올라오며, 모공이 튼튼히 붙들어 주기 때문에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반면 가발모는 얇은 망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지하는 힘이 미약해서 숱이 많아도 곧잘 주저앉는다.

 

가발모가 가라앉지 않게 하려면, 가발을 세척하고 머리를 말릴 때 쿠션 브러쉬 등을 이용해 가발모의 방향과 역방향으로 빗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분히 거꾸로 빗어준 뒤, 스타일을 만들고 일자 빗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볼륨감을 살리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된다.

 

가발을 착용한 시점에서 20일 정도가 경과하면 본인의 원래 머리와 가발 사이에 층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 컷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만약 착탈식 가발을 사용한다면 컷트와 관리에 드는 비용을 경감할 수 있으며, 본인이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발모는 바람이 불거나 비에 젖으면 모양이 헝클어지기 쉬우며, 가발 티가 날 수 있다. 외출하기 전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세상에 아무도 못 알아보는 완벽 무결한 가발은 없다. 전혀 티가 안나는 것 같아도 누군가는 알아보는 것이 바로 가발이며,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으로 조바심을 내면서 가발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해서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조차 피하게 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가발을 사용해야 보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가발을 착용할 수 있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25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