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탈모가 오는 신호, 이 때부터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그 … - 원인을 안다 해도 바쁜 현대 생활에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 - 수명을 다해 빠졌다고 해도 정말 죽은 것이 아니라 휴지기에 들어간 것이기…
  • 기사등록 2021-07-14 17:55:53
기사수정

 

탈모가 오는 신호, 이 때부터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중년에 접어든 남성은 물론 모든 남성들의 관심사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대머리가 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가? 이다.   대머리의 원인 중에는 유전처럼 예방할 수 없는 것도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 원인을 안다 해도 바쁜 현대 생활에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다. 

 

남성형 탈모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빠지는 모발의 양이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백 개는 넘게 빠지니까 머리 감는 게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모발에는 모주기라는 것이 있다. 사람의 모발은 샴푸나 빗질,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머리가 빠진다. 이는 모발의 일생인 모주기와 관련이 있다. 사람의 모발은 태아 3개월일때 이미 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피부가 생길 때와 같은 시기이다. 이 때 형성된 모공 수는 성인이 되어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모공 수는 바뀌지 않아도 성인의 경우에는 하나의 모공에서 털이 2~3개가 함께 나거나 굵기가 바뀌기 때문에 그 양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게 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인간의 모발은 평균 10만개 정도 된다. 모발에는 모주기라는 게 있어서 그 중 모발이 자라나는 시기 (성장기)에 있는 것이 약 85%, 나머지 15%는 다 자라 빠지는 시기 (퇴행기) 또는 다음 모발이 자라날 때까지 준비기에 놓여 있다. 이를 계산하면 하루에 평균 100개의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게 된다. 즉 하루에 100개 정도의 머리가 빠지는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모발은 하나하나의 헤어 사이클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빠지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머리가 자라나 항상 같은 양의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명을 다해 빠졌다고 해도 정말 죽은 것이 아니라 휴지기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이를 먹으면서 모발이 적어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헤어 사이클이 차차로 짧아져 자연 탈모수가 늘어나 신생모와 탈모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머리 숱이 적은 사람의 경우 성장기의 모발이 40% ~60% 로 적기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단, 하루에 수백개의 모발이 빠지거나 한 부분만 대량으로 빠지는 경우에는 뭔가 신체적 이상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비롯해 몸의 털이 가늘어지는 경우도 탈모의 신호라고 할 수가 있다. 이렇게 몸의 털이 가늘어지는 것은 신체가 건강해지지 않거나 너무 뚱뚱해 지는 등 신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 원래의 굵기보다 얇아지고 가늘어지는 것은 일차적으로 모발에 충분한 영양이 도달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발이 신체와 마찬가지로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맨 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가늘어지는 것이고 점차 약해져서 모발 자체가 끊어지기 쉽게 된다. 그리고 영양분 중에서도 지방분이 적어지면 잘 엉키고 푸석해져서 결국에는 모발을 유지하는 힘이 없어지면서 빠지게 된다. 반대로 지방분이 너무 많이 공급되어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경우에는 모공을 막거나 불순물이 모공안에서 염증을 일으켜 결국 머리가 빠지게 된다. 평상시와 달리 모발이 가늘어졌다고 느끼면 대머리를 걱정해야 할 때이다.  

 

남성 탈모증은 대부분 앞머리부터 머리가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마 언저리 부위가 갑자기 빠지는 것은 남성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일이 될 수 있으며, 또 예전보다 너무 넓어졌다고 심리적으로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마가 넓어졌다고 해도 원래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가 넓거나 아니면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이마가 상대적으로 넓게 보일 수도 있다. 이마란 눈썹을 올려 옆주름을 만들었을 때 주름이 만들어지는 부위이다. 주름이 만들어지지 않는 부위는 두피이며 모발이 나는 부분이다. 두피 부분이 손가락 1~2개 정도 휑해지면 대머리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남성형 대머리를 유발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최대 요인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남성 호르몬이다. 남성 호르몬이 머리 앞부분이나 머리 윗부분에 영향을 끼쳐 발육 억제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이 가슴, 겨드랑이 수염 등에 작용하면 오히려 털을 발육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어째서 발생하는 부위가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물질이 전혀 정반대인 호르몬 작용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하면 이러한 두가지 작용이 활발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이 아닌 겨드랑이, 가슴, 수염의 털이 짙은 사람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한 사람이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이 왕성한 사람들이 모두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호르몬의 작용만으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닌 대부분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대머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가슴 털이 짙기 때문에 대머리가 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남성스러운 사람이라도 대머리가 되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부터 대머리가 되는 것은 유전적 요소가 크다고 하나 친척들 사이에서 대머리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데 자신만 대머리가 되었다는 예도 많이 있다. 유전적 요소가 전혀 없는데 대머리가 되었다고 하면 후천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작용이 약해지는 경우다. 

 

영양보급이 충분하지 않는 원인으로는 편식에 의해 영양 밸런스가 나쁠 때, 소화기관이나 순환기관의 작용이 나쁠 때, 유해한 환경에 매일 접하고 있을 때, 뭔가의 원인으로 목이나 머리 혈관이 압박 받아 두피에 혈액순환이 나쁠 때, 좋지 않은 샴푸나 린스를 사용할 때, 모자나 헬멧을 항상 쓰고 있을 때, 머리를 항상 꼭 묶고 있을 때 등으로 이러한 경우에 두피의 염증이나 혈류장애가 오기 쉬우며 모근 활동 억제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수면부족, 흡연,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의 여러가지 생활상의 환경악화가 젊을 때 생기는 대머리를 촉진한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란 정신이나 육체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말하며 밸런스가 깨진 상태를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치료하려는 작용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균형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때에 사용하지 않았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다시 말해 머리에 갈 영양이 스트레스 회복에 쓰여 모발이 가늘고 약해지는 것이다. 그 결과 머리가 잘 빠지게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또한 자율신경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두가지로 이루어졌으며, 교감신경은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고 부교감신경은 이와 반대로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짜증이 나거나 화를 내거나 흥분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교감신경과 부현을 자극하게 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 아드레날린이 혈액 흐름을 나쁘게 하는 것이다. 혈액 흐름이 나빠지면 모세혈관에서 영양을 흡수하고 있는 모유도가 충분히 세포분열을 할 수 없게 되어 모발의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모공 속에 있는 피지선에도 영향을 끼친다. 

 

정신적 스트레스 외에도 육체적 스트레스도 대머리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육체적 스트레스로는 출산, 약, 갑상선 기능 저하, 인플루엔자와 같은 고열을 동반하는 중증 감염증, 단백질 결핍 등이 있다. 육체적 스트레스가 갑자기 오면 본래의 성장기에 해당하는 모구부가 갑자기 휴지기에 들어가게 된다. 보통 모발 전체의 10%만 휴지기에 들어가나 이런 경우에는30~40% 가 휴지기가 되어 갑자기 털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병에 들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모발 성장은 멈추게 된다. 병에 걸릴 때 모발이 푸석이거나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이 그런 이유이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스트레스 해소법,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을 강구하셔서 두발 외에도 신체 전체의 건강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26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