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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관리의 진실과 거짓!! - 모발 건강에는 빗질도 중요 - 한번 상하기 시작한 머리카락은 계속 번져
  • 기사등록 2021-11-03 08: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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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관리의 진실과 거짓!!



'샴푸를 아침에 하는게 좋다'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밤에 머리를 감지 않고 자면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오히려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된다. 낮 동안 머리에 쌓인 먼지나 헤어 제품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잠자는 동안 모발을 쉴 수 있게 밤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대신 충분히 말려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샴푸 후에 바른다는 면에서 린스나 트리트먼트가 같은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린스는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코팅하는 효과를 주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내부에 단백질을 침투시켜서 머리카락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둘 다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한 모발을 가지고 있다면 트리트먼트를 먼저 한다음에 린스를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샴푸에 영양분을 다 빼앗겨서 머릿결이 더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숱이 적어지고 약해진다고 느끼기 쉽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세수와 마찬가지로 자주 감는다고 해서 머릿결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폐물과 비듬, 피지 등이 제거되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좋다. 샴푸는 보통 이틀에 한번, 지성두피인 분들은 하루에 한번이 좋고 그날의 머리카락 상태에 맞춰서 횟수를 조절하면 된다. 또한 바디오일이나 크림을 트리트먼트제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두피와 모발에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머릿결에 좋지 않다. 헤어 전용 제품으로 나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발 건강에는 빗질도 중요하다. 빗질을 함으로써 머리모양을 낼 수 있고 또, 혈액순환이나 각질제거의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빗질을 할 때는 정수리부터 빗질 하지 말도록 하자. 피지선을 심하게 자극해 두피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 양쪽 귀 옆에서부터 정수리부분을 향해 아래에서 위로 빗어보자 활성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빗질을 할 때에는 완전 건조가 된 상태에서 해주어야 한다. 머리카락이 젖어 있다는 것은 큐티클 사이에 수분이 가득 차 있는 상태란 것이다. 이때 빗질을 하게 되면 손상되기 쉽다. 모발이 어느 정도 건조된 후 빗질을 해주는 것이 모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때문에 모발을 꼭 건조 시킨 후 외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대로 외출하게 되면 마찰로 인해서 모발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머리카락 끝부분이 갈라지고 손상된 경우 영양분이 모발의 끝까지 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모발 전반적으로 손상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갈라지고 손상된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번 상하기 시작한 머리카락은 계속 번지게 되어 있으니 머릿결이 더욱 상하기 전에 올바른 헤어 관리를 통해 찰랑찰랑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를 하도록 해야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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