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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성탈모 생활 속에서 충분히 예방할수 있어요! - 모발에 이렇게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 -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바로 틀어 올리면 통풍이 안 돼 두피에 세균… - 무리한 압력으로 뽑힌 모낭은 모근과 분리되면서 상처를 받아 그 자리의 모…
  • 기사등록 2022-05-30 0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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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성탈모 생활 속에서 충분히 예방할수 있어요!



머리카락이 긴 여성들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머리를 꽉 묶은 후 상투처럼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를 너무 꽉 죄어 묶거나 여러 번 꼬아서 둘둘 말 경우 두피에 가해진 자극으로 모근이 약해져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을 때 헤어 라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모발에 이렇게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바로 틀어 올리면 통풍이 안 돼 두피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 

 

두피에 가해지는 과도한 자극이 견인성 탈모의 원인으로 같은 자리의 머리카락이 세게 당겨지거나 자주 뽑히게 되면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머리카락은 2~8년 동안 성장하다가 자연스럽게 빠진 후 1~3개월의 휴지기를 거쳐 다시 생성된다. 

 

그러나 성장기의 머리가 외부의 힘에 의해 장시간 견인 압력을 받아 뽑히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모낭의 일부가 뜯겨져 모발의 성장주기를 어긋나게 해 탈모를 앞당기게 되는 것이다. 무리한 압력으로 뽑힌 모낭은 모근과 분리되면서 상처를 받아 그 자리의 모낭이 다시 자라지 않게 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빠지는 탈모보다 더욱 안 좋다 할 수 있다. 

 

초기에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견인성 탈모. 이러다가 심해지면 이마선, 즉 헤어 라인 쪽과 귀 윗머리 쪽인 측두부에 걸쳐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모낭 주의가 부어오르면서 붉게 변하기 시작해서 모낭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키기 전에 머리를 묶어 올릴 경우는 모발에 통풍이 안되어 두피를 습하게 만들어 세균번식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여야 한다. 

 

 

견인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습관만 교정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견인성 탈모 예방법]

 

1.먼저 머리는 되도록 느슨하게 묶도록 해준다. 

2 머리를 묶기 전에는 완전히 모발의 뿌리까지 완전히 건조시키도록 해야 한다. 

3 머리카락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스트레이트 펌 등도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게 좋다. 

4 평소 관리가 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스프레이나 무스 등은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 증상이 아니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모발도 피부처럼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면 모발 내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되고,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면서 푸석푸석해지고 색이 옅어지므로 요즘같이 자외선이 강해지는 때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고 양산을 쓴다. 

 

머리를 묶을 때는 느슨하게 묶고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돌 말거나 잡아당기지 말아야 한다. 스프레이, 무스 등은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끝에만 바른다. 또 세게 잡아당겨서 묶거나 땋은 머리, 고무 밴드로 머리를 단단히 묶어 꽉 조이는 행위, 스트레이트 펌 등은 모발을 지나치게 잡아당기는 것 등도 모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삼가해야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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