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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쾌한 정전기 해소법 - 정전기는 몸속에 있던 전기가 다른 물체로 빠져나가는 일종의 방전현상 - 정전기의 전압은 수천에서 수만 볼트에 이르지만 전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 - 겨울에 유독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건조함 때문
  • 기사등록 2022-11-29 0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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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쾌한 정전기 해소법



온몸을 쭈볏거리게 만드는 정전기, 특히 긴 생머리일 경우 더욱 자주 정전기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정전기는 몸속에 있던 전기가 다른 물체로 빠져나가는 일종의 방전현상을 말한다.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정전기가 공기 중으로 쉽게 빠져나가지만 습도가 낮은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공기 중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모여 있다가 한꺼번에 방전이 되는 것이다.





 

정전기의 전압은 수천에서 수만 볼트에 이르지만 전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다. 다만 체력이 극도로 허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정전기로도 쇼크를 받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피부 가려움증을 심화시키고 혈액 속의 산이나 알칼리의 농도를 높여 당뇨병, 심장병 환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의학계 또한 설명하고 있는 걸로 봐서 그냥 무심하게 넘겨버릴 일은 아니다. 

 

겨울에 유독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지적했던 건조함 때문이다. 주로 옷이나 머리카락에서 잘 발생하는 정전기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밖으로 배출되기가 쉬우나 습기가 없이 건조한 환경에서는 그대로 남아있어 약간의 불쾌함마저 일으키는 것이다. 정전기는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머리를 푸석푸석하게 하고 갈라지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또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약화시켜 탈모를 조장하기도 한다.


머리카락의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건조한 환경을 개선해 줌과 더불어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한다. 1주일에 2~3회 정도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헤어팩을 해주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도 머리카락이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해 준다.

 

특히 샴푸 전의 빗질은 머리 속에 쌓여 있는 미세한 먼지를 털어 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하지만 정전기가 많은 겨울에는 수시로 빗질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건조한 모근을 자극하면 각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지 말고 긴 머리의 경우 여러 번에 걸쳐 빗어준다. 이때 플라스틱 빗과 머리카락이 마찰을 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정전기가 생기게 되므로 반드시 나무로 만든 브러시를 사용한다. 

 

모발을 건조시킬 때에는 자연 건조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겨울철 급하게 머리를 말려야 할 경우라면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위에서 아래를 향해 말려준다. 모발의 결을 정리하며 건조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정전기가 주로 옷에서 발생하여 머리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옷은 합성섬유 제품보다 면제품을 입어 주는 것이 좋다.




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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