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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 모낭은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본단위 - 성탈모증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 - DHT가 모발의 성장기, 즉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모낭의 크기도 …
  • 기사등록 2023-05-03 0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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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사람의 외모를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인 모발은 그 사람의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자신감을 창출하기도 한다. 남성탈모가 이들 남성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이유는 머리 숱이 적은 대머리 남성이 호감을 덜며,10년은 더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모낭은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본단위로서 태아기의 모낭은 머리부터 발끝의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동시에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임신9주초에서 22주정도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모낭은 피부층을 뚫고 들어가 단단한 세포기둥을 형성하는 다섯 단계를 통해 성장하게 되며, 출산 후에는 더 이상 생성되지 않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모낭주기에 따라 성장한다. 모낭 성장기에는 머리카락이 살아서 성장하는 시기이며 무성해 보이는 머리카락은 2~6년전에 나서 자란 것이다. 성장기가 지나면 성장이 멈춰서 쉬는 퇴행기가 되는데 이 기간은 보통 3~6주일 정도이다.

 

퇴행기가 지나면 모낭은 3~6년 동안 살아온 자신의 일생을 마무리 짓는 휴지기로 접어들며 빠지게 되는데 보통 3~4개월 정도 진행된다. 머리를 감을 때나 잠을 자고 난 뒤 빠져 있는 머리카락들은 휴지기에 접어든 것이다. 이렇듯 모발의 일생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세단계로 걸쳐 나고 자라고 빠지는 단계를 반복한다.



흔히 대머리라고 일컫는 남성탈모증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나이가 들면서 사람마다 독특한 형태로 통증 없이 머리카락이 점차적으로 빠지는 현상으로 가장 흔한 형태의 남성형 탈모라고 할 수 있다.

 

남성탈모증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남성탈모증의 시작시기는 사춘기때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노화의 정도, 인종 등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그 외에 종양이나 화상과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모낭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나타나는 남성탈모와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저하, 영양상태, 스트레스와 약물에 의해서도 남성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남성탈모증은 주로 남성호르몬과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남성탈모에 있어 남성호르몬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α 환원효소에 의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게 된다.

 

효소가 우리 몸에서 기능을 발휘하려면 세포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야 하는데 5-α환원효소의 수용체는 머리에 있는 모낭주위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DHT로 변하게 된다. 이 DHT가 모발의 성장기, 즉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모낭의 크기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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