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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샴푸부터. - 물 온도는 인체의 온도와 비슷한 36-38℃ 정도가 적당 - 샴푸할 때는 무조건 많은 양을 써서 박박 씻어내는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 - 샴푸를 하는 것보다 헹궈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기사등록 2023-05-02 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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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샴푸부터.


하루가 다르게 빠지는 머리털. 탈모라 할 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자꾸만 신경 쓰인다면 머리 감는 습관부터 바꿔보자. 탈모를 방지하는 첫 단계는 ‘올바른 머리 감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첫째, 머리를 감기 전엔 '브러싱’을 해준다.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끝이 날카롭지 않고 둥근 브러시를 선택하여 밑에서 위로, 양쪽 귀 옆부터 정수리를 향해 올려 빗어준다. 이렇게 5분 정도 빗질을 한 다음 머리에 물을 적시는데, 물 온도는 인체의 온도와 비슷한 36-38℃ 정도가 적당하다. 두피 타입이 건성이라면 덜 뜨거운 34-35℃ 정도의 물을 사용하는데, 이는 물이 뜨거울수록 피지를 많이 빼앗기기 때문이다.




 

샴푸할 때는 무조건 많은 양을 써서 박박 씻어내는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 모발 길이와 수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0원짜리 동전 2개 분량 정도를 이용해 손바닥을 비벼 거품을 충분히 내어 머리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머리털 끝 부분부터 시작해 전체로 옮겨가며 발라준다. 

 

이 때 마사지를 병행해주면 좋은데, 방법은 양손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원을 그리듯이 두피를 가볍게 문질러 준다. 샴푸 바르기가 끝나면 네 손가락을 이용하여 양쪽 귀 옆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옮기면서 위 아래로 두피를 문질러 준다.


샴푸는 바르는 것보다 헹궈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 내는데 모발이나 두피를 비비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반복해서 쳐준다. 마무리에 찬물을 사용하여 헹구면 모공이 수축되어 모발에 탄력이 생긴다.

 

린스는 두피에는 묻히지 말고 모발에만 발라 오래 놔두지 않고 헹궈내는 것이 좋다. 500원짜리 동전 1개 정도 양을 사용하여 끝 부분부터 시작해 전체에 고루 발라주고, 샴푸할 때보다 더 깨끗이 헹궈내도록 한다. 트리트먼트를 할 때도, 바른 뒤 비비지 않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주면 좋다.

 

머리 감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두피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다. 머리 감기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두피에 남은 찌꺼기가 각질이나 피지와 섞이게 되어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치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평생 함께 해야 하는 모발이니 만큼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자신의 두피 상태를 정확히 알고 샴푸, 린스를 선택하는 것도 탈모를 막고 건강한 머리털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원인과 증상에 맞는 탈모 치료

 

이미 진행된 탈모는 예방책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모발이 빠지는 원인도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유전적 영향, 두피 질환까지 다양할뿐더러 빠지는 모양에 따라서도 원형 탈모, 남성형 탈모, 지루성 탈모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탈모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두피 케어를 받는 것이 좋은데, 약물 치료와 함께 모공을 청소해 주고 레이저 빛으로 튼튼하게 해주는 모발 관리를 해주면 털이 빠지는 속도를 지연시켜준다. 경우에 따라 모발 이식술을 통해 탈모 부위에 자연스럽게 털을 심어주는 방법이 있다. 아울러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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