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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나 염색 후에 왜 탈모가 심해질까? - 펌과 염색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모발이 엉켜 새 둥지 같은 모양이 되는 … - 잦은 염색이나 펌은 두피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 기사등록 2023-06-09 0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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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나 염색 후에 왜 탈모가 심해질까?



펌이나 염색 후에 탈모가 나타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두피 가까이에서 부러지는 현상이다. 보통 펌 후 2-5일 후에 나타나며 펌을 한 날에는 탈모증상이 관찰되지 않다. 펌 약품의 과도한 작용이나 불충분한 중화 시에 나타난다.

 펌이나 염색 후에 보이는 손상모발은 큐티클이 많이 들떠 있어 거친 모발이나 빗질이 잘 안되고 엉키는 모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큐티클도 얇고 일부 떨어져 나가거나 끝이 부서져 약해진 상태이다.

 




펌이나 염색 후에 머리가 빠진다고 느끼는 경우, 실제적으로는 머리가 빠지는 것이 아니고 두피 가까이에서 끊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펌이나 염색을 할 경우 모발의 큐티클이 손상되면 큐티클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들떠 있게 되는데 특히 아래쪽 모발을 보면 모발 큐티클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로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펌과 염색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모발이 엉켜 새 둥지 같은 모양이 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엉킨 모발덩어리는 보통 작지만, 간혹 심하게 생겨 큰 덩어리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모발의 엉킴은 거의 대부분 모발의 화학적 처리 펌이나 염색 후에 나타난다. 매듭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고리에 의해 엉키는 것이지만, 엉킨 것을 풀어주어도 다시 엉키기 때문에 풀어주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헤어스타일을 짧게 하고 빗질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컨디셔너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이 고리를 만들어 서로 엉켜 있다. 매듭이 만들어지는 현상과는 다른 것으로, 고리를 풀어서 엉킨 것을 풀어주어도 다시 고리가 생겨 엉키는 경향이 있어 아예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이 좋다.





 

모발 염색은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해주기도 하지만 모발손상이나 접촉 피부염 같은 우리가 원하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잦은 염색이나 펌은 두피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염색은 가능한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꼭 필요한 경우라면 부작용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재염색 시기는 4~6주 정도를 권하고 있으나 모발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시기인 8주 이상이 지난 후 재염색을 실시하는 것이 좋고 재 염색 시기를 가급적 늦추는 것이 모발 손상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펌과 염색은 동시에 실시하지 말고 최소한 10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펌을 먼저 한 후 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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