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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한낮 강렬한 자외선, ‘탈모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 외출 시 모자, 양산은 필수 - 두피에 자극이 덜한 천연샴푸로 청결 유지도 중요
  • 기사등록 2016-08-17 18:52:00
  • 수정 2016-08-17 1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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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위는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연일 무더위가 그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폭염특보를 알리는 문자가 수시로 휴대폰에 전달되고,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잠시 끄기라도 하면 금방 숨이 막힐 정도로 실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일 년 중 가장 무덥다는 8월도 이제 절반을 넘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만도 하지만 여전히 무더위의 기승에 잠 못 이루는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위 속에 탈모인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인의 경우 일 년 중 두피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계절이 여름인 만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은 일 년 중 모발의 휴지기에 해당 돼 퇴행기인 가을을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두피 관리에 소흘하거나 두피에 큰 자극을 주게 되면 가을철 탈모로 인한 깊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는 높은 기온 못지않게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두피 손상이 우려된다.

가뜩이나 여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계절인데 두피에 강한 자외선을 장시간 노출시키게 되면 모발의 멜라닌색소를 파괴시킬 뿐 아니라 모발의 단백질도 파괴돼 두피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된 두피에는 가려움을 동반한 질환이 찾아올 수 있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저자극 천연 성분의 약용 샴푸 등으로 두피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샴푸 후에는 에센스나 토닉 등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건조해진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보습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보호는 필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 장시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강렬한 햇볕은 피부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툭툭 끊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두피의 광노화를 앞당기기도 한다.


막바지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는 휴가객들의 경우 자외선과 함께 바닷물의 염분이 모발 바깥층인 큐티클 층을 파괴해 손상 정도가 더욱 커진다. 따라서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되도록 염색, 퍼머, 드라이어 사용은 미루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트리트먼트를 해주어야 한다.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이 화학 성분으로 이뤄진 펌제나 염모제로 인해 더욱 민감해지거나 여러 트러블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미용실 시술을 하거나 집에서 팩이나 트리트먼트로 관리하는 게 좋다.






여름철 두피관리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민복기 원장(피부과 전문의,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장시간 외부 활동 시 탈모인들의 경우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라며 두피를 강한 자외선이나 외부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들기 전과 후에 자극이 덜한 샴푸 등 헤어 제품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민 원장은 두피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이 축 늘어지기 시작했다면 탈모치료병원을 찾아 전문 두피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전문 두피케어 시스템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비듬이나 노폐물, 각종 이물질과 피지 등을 제거해 주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피 트러블을 치료해줄 뿐 아니라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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