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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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임진희·이소미, 2인 1조 대회서 LPGA 투어 동반 첫 승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이소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진희·이소미는 렉시 톰슨·메건 캉(미국)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18번 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임진희가 3m 버디에 성공해 파에 그친 톰슨·캉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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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연장 접전 끝에 KLPGA 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 우승
노승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 경기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노승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치며 이다연과 공동 1위로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노승희는 6.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다연은 4온 한 뒤 파 퍼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노승희가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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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승’ 스펀, 초반 5타 잃고도 US오픈 극적 우승
J.J. 스펀(미국)이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스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58억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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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최강자’ 황유나, 벌써 3승... “목표 달성”
황유나(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유나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휘닉스 컨트리클럽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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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 도전 나선다
‘통산 19승’의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에서 단일 대회 5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박민지는 2021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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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그립 바꾼 정윤지, 3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 신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년 차 정윤지(25)가 3년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지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늘렸다. 정윤지는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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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아들 찰리 우즈, 미국 주니어골프대회서 첫 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16)가 전미 주니어골프협회(AJGA) 개최 대회인 ‘팀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볼링 그린의 스트림송리조트 블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찰리 우즈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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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박현경, KLPGA 시즌 첫 승 상금 ‘전액 기부’
박현경(25)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박현경은 상금도 전액 기부한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채은2(26)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현경은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지난해 다승왕(3승) 출신인 박현경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4차례에 들었으나, 톱3에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8개 대회 만에 우승하면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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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예원, ‘매치 퀸’까지 접수...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대세’ 이예원(22)이 매치 퀸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황유민(22)을 4&3(3홀 앞두고 4UP) 승리를 거두며 ‘매치 퀸’에 등극했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승을 기록하며 통산 9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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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안방서 ‘유피피언투어’ 우승... 2년 연속 제패
김효주(29)가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2위인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