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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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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제제)가 일본 출시 16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보다트는 지난 20166월 일본 시장 진출(일본 제품명 자갈로) 후 약 한 달 만에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 올렸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일본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리다 마침내 지난해 11, 일본 출시 16개월 만에 경쟁사인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제제)를 제치고 판매액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매출뿐 아니라 일본피부과학회로부터 가장 높은 추천 등급을 받는 성과도 이어졌다. 일본피부과학회는 지난해 1220일 발표한 남성형 및 여성성 탈모증 진료 가이드라인 2017년판에서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아보다트 내복 시 발모 효과와 관련된 높은 수준의 근거가 있으므로 내복 요법을 쓰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며 A등급을 부여한 것.

 

A등급은 체계적 검토(systematic review)메타 분석 결과 또는 무작위배정 대조 시험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유효성을 보이는 증거가 있으며, 강하게 추천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부여하는 등급이다.

아보다트의 A등급 획득은 1건의 메타분석과 다수의 무작위배정 대조 시험을 통해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해 이뤄졌으며, 아보다트(0.5mg)와 피나스테리드(1mg)을 복용한 91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관찰한 6개월의 무작위배정 대조시험에서 모든 모발 수와 모발 직경의 증가에 대해 아보다트가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아보다트(0.5mg) 복용한 일본인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52주간의 비-무작위배정 시험 결과, 직경 30μm 이상의 튼튼한 모발(경모), 가늘지 않은 모발(-연모) 수 및 직경이 52주차에 각각 15.2/cm2, 13.5/cm2, 6.5n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약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도 평균 관찰 기간 204.7일의 시판 후 조사에서는 리비도 감소 1.3%, 성교 불능 1%, 사정 장애가 0.1%로 이상약물반응의 빈도가 낮게 나타나 학회로부터 A추천등급을 받았다.


GSK 한국법인 마케팅 담당 박혜련 차장은 ·서양의 탈모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경구용 탈모치료제 1위 시장인 일본에서 출시 1년여 만에 다양한 성과를 보인 것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남성형 탈모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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