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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수술시에는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고려해야! -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합병증에 대해서도 충분… - 수술 후 이식의 결과는 미용적으로 확실한 개선을 할 수 있게 된다
  • 기사등록 2021-03-31 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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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수술시에는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고려해야!



'모발이식수술'은 나이가 들어도 탈모가 되지 않는 자신의 머리 뒷부분의 피부를 떼어내서 머리카락을 채취해 모근을 분리시켜 숱이 적은 곳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현저히 개선시켜 줄 수 있는데 수술로서 이식한 머리털은 평생 탈모가 되지 않고 뒷머리처럼 계속 자란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이식 가능한 모발의 수는 평균 6000개 정도이다. 1차와 2차 수술에서는 각각 1500∼2000개 정도를 심게 되며, 3차 수술에는 1000개 정도를 심는다.

 


모발이식수술의 한 장면



이와 같이 1회에 2000개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없는 이유는 뒷머리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도 보통 3회를 초과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심은 머리카락은 처음 1개월 내에 다 빠진다. 그러나 그 자리에 뿌리가 남아있어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옮겨 심은 곳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난다.

 

다시 성장한 모발은 보통 크고 굵은 형태로 나오며 결과적으로 수술한 후 약 6개월 정도 지나야 제대로 형태를 갖춘 모발이 된다. 수술 후에는 이식한 부위에는 소독약 정도만 발라 주며 붕대로 감지 않고 열어놓는다. 수술 후 5∼7일째부터는 머리를 가볍게 감을 수 있는데 이때 두피를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합병증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수술에 임에야 한다.  가장 먼저 모발이식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수술 후 통증을 들수 있다. 수술 후 통증은 수술 당일에 가장 심하고 다음날은 급격히 감소하며 보통 2-3일정도 있다. 그러나 이 통증은 진통제로 쉽게 조절되니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머리에 모발이식수술을 하는 경우에 수술 후 2-3일까지는 얼굴에 부기가 있게 된다. 수술 후 첫날은 이마가 붓게 되며, 2일째는 눈과 광대, 그리고 3일째는 볼과 턱 쪽으로 붓기가 아래 방향으로 점차 내려오게 되지만 4-5일 지나면서는 붓기는 다 빠져서 사라지게 된다.

 

모발 공여부인 뒷머리의 흉터는 보통 1-2mm 두께의 자국이 생기나 머리가 약간 성글어 보이는 정도일 뿐이다. 또한 뒷머리로 덮는 부위이므로 잘 보이지 않고 가려지는 부위에 있으므로 보통 미용적인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짧은 스포츠 형 머리처럼 뒷머리가 너무 짧은 경우에는 흉터가 살짝 비쳐 보일 수 있다. 

 

뒷머리를 떼어내는 과정에 가느다란 신경이 잘리게 되어 수술 후 뒷머리부위가 감각이 떨어지게 된다. 느낌은 마치 남의 살처럼 감각이 둔해지게 된다. 신경 재생이 되는 시기인 수술 후 3개월-6개월이 지나면 감각은 거의 돌아오게 되나, 간혹 감각이 돌아오는데 일 년 정도 걸리기도 한다. 

 

이식을 받은 부위에는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염증이 생길 수 가 있다. 그러나 모발 이식수술은 부위별로 잘 생기는 부위가 있어서, 머리에는 거의 안 생기며, 눈썹과 음부에는 종종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방치하여 심한 모낭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이식한 모낭에 손상으로 수술 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수술 후 이식의 결과는 미용적으로 확실한 개선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른 정상적인 부위보다는 아무래도 모발의 밀도가 적으므로 어색한 느낌은 종종 들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촘촘한 모발의 밀도를 원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약 1년 뒤에 2차 수술로서 보충할 수도 있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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