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4-13 22:21:40
기사수정

탈모약으로 끝났다고? 착각이다… 


진짜 탈모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설명" 탈모약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그 이후의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즘 피부과 의사들을 만나면 공통된 이야기가 나온다.

“탈모약 먹는 사람,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오히려 이제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탈모약은 더 이상 특별한 선택이 아니다. 이제는 하나의 ‘기본값’이 됐다.

한때 탈모약은 시작하기 어려운 치료였다. 부작용에 대한 공포,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부담, 그리고 주변에 복용 사례가 없다는 불확실성.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주변에 먹는 사람이 너무 많다. 문제 없이 복용하는 사례도 넘쳐난다.

이 정도면 말해도 된다.

탈모약은 이미 대중화가 끝났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이 하나 생긴다.

이제 끝난 것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렇게 생각한다.
“탈모약만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한때 의사들도 그렇게 말했다. “다른 거 하지 말고, 약부터 드세요.” 틀린 말은 아니다.
탈모약은 여전히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다. 하지만 지금 현장은 그 단계가 아니다.

요즘 환자들은 묻는다.

“약은 먹고 있는데, 더 할 수 있는 건 없나요?”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과거의 탈모 치료는 ‘먹을까 말까’의 문제였다.
지금은 ‘먹고 나서 뭘 더 할까’의 문제다. 이건 완전히 다른 시장이다.

탈모약 시장이 커진다는 것은 단순히 제약회사의 승리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탈모약 복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다음 시장이 열린다.

병원 시술, 두피 관리, 기기 치료, 복합 치료.

이 영역은 제약회사가 아니라 병원이 가져갈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약만 드세요”라는 말만 반복한다면, 그건 치료가 아니라 기회를 놓치는 것에 가깝다.


환자들은 이미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 단계를 찾고 있다. 탈모약은 끝이 아니다. 오히려 탈모 시장의 시작점이다.

지금의 변화는 분명하다. 탈모약 이전 시장에서 탈모약 이후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흐름을 읽지 못하면
앞으로의 탈모 시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탈모약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돈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최영훈 기자(medchoi@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42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