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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31 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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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주사 넘어 심뇌혈관 치료제로… ‘마운자로’의 진화


당뇨·심근경색 예방 승인… 혈관 건강 개선이 가져오는 피부 항노화의 반전


체중 감량제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단순한 다이어트 치료제를 넘어 당뇨병 및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치료제로 공식 승인을 받으며 의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식약처 및 글로벌 규제 기관이 마운자로의 혈관 보호 효과를 인정한 것이다.


이번 승인은 마운자로가 체중 감량이라는 외형적 변화를 넘어, 체내 대사 질환과 혈관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미용 및 피부 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피부 건강과 항노화(Anti-aging)에 미치는 파급력에주목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GIP(주황색폴리펩티드)와 GLP-1(글루카곤 유사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는 동시에, 체내 만성 염증 반응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 만성 염증과 높은 혈당 수치는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마운자로가 혈관 내피 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피부 진피층으로 가는 미세혈관의 순환을 촉진하는 구조다.


피부 건강의 핵심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의 상태에 달려 있다. 혈관 건강이 악화하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세포 재생 속도가 떨어지며 주름이 깊어진다. 마운자로를 통한 혈관 기능 정상화와 혈당 관리는 당화 반응(Glycation)으로 인한 피부 단백질 변성을 막아준다. 이는 피부 탄력 유지 및 안색 개선이라는 부수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 시 나타날 수 있는 볼 패임이나 피부 처짐 현상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체지방이 짧은 기간에 빠지면 피부 진피층을 받쳐주던 지지대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마운자로 치료 시 단백질 위주의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필요한 경우 스킨부스터나 리프팅 등 피부 탄력을 보완하는 의학적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나.


마운자로의 심뇌혈관 질환 치료제 승인은 신체 내부의 대사 환경과 혈관을 정상화하는 것이 미용의 기본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신체 내부의 대사 불균형을 해결하는 치료가 결국 근본적인 뷰티 케어로 연결되고 있다.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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