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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되돌릴 수 없는 결과 초래할 수 있어 - 여성도 대머리 될 수 있다 - 남성에 비해 치료에 어려움 있어
  • 기사등록 2017-03-08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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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일까?


결론은 여성도 대머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수리 탈모 외에 앞머리 탈모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앞머리 두피 라인이 훤하게 드러나 보이는 여성 탈모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성인 여성 4명 중 1명꼴로 탈모를 고민하고 있고, 수치만으로 볼 때 남자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다. 여성 탈모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크게 질환과 스트레스, 그리고 과도한 다이어트 등을 꼽는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며 대인 관계 속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특히 육아를 겸한 전업주부일수록 탈모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미혼 여성들 중에는 헤어스타일링 변화를 위해 잦은 퍼머나 염색 등으로 모발이 훼손 되거나 두피에 손상을 입을 경우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잦은 퍼머나 염색은 가급적 삼가야 하며, 헤어스타일링 만큼 헤어 케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보았을 다이어트도 탈모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살은 빠지게 할지는 몰라도 두피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탈모라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남성과 다른 탈모 형태를 보인다. 남성들은 주로 앞머리에서 나타나는 ‘M자형 탈모’, ‘0자형 탈모등으로 나타나지만 여성들의 경우 원형탈모나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질환에 의한 탈모 형태가 많이 발생한다. 그 대표적인 유형으로 정수리 탈모 또는 부분 탈모가 나타난다.

 

여기에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탈모 유전과 맞물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빈모형 탈모를 시작으로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발생하는 전두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단기간 내 탈모 가속화가 진행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더디게 진행되다 보니 탈모를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여성에게 탈모가 발생할 경우 탈모 부위를 가리고자 퍼머를 하거나 흑채를 뿌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탈모를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훤하게 드러난 탈모 부위를 가리고자 자주 파마를 하게 되고, 가급적 잘 풀리지 않는 강력한 약품을 쓰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두피에 큰 손상을 끼치게 된다. 또한 헤어스타일링제인 왁스나 스프레이 등을 자주 사용하면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임시방편적인 노력들이 탈모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정작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 더욱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증상이 심해지거나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 자체가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적어 얼마든지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탈모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임신과 상관없는 여성의 경우 탈모치료제 복용과 바르는 치료제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헤어셀 자기장 치료와 모낭주위주사, 저출력레이저 치료 등으로 빠른 치료 효과와 함께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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