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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30 1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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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라는 두 글자를 생각하면 흔히 남성의 문제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최근 탈모가 의학적인 질환으로 밝혀지며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피해갈 수 없는 국민 대표 질환으로 자리 메김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탈모환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탈모로 진료를 받는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 여성임을 밝힌 바 있다.

 

여성형 탈모의 주된 증상은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은 남성과 비슷하지만 주로 앞머리에서 많이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여성의 경우 정수리 부위에서 탈모가 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수리 탈모의 경우 앞머리 탈모와 달리 자가 인식이 어렵고, 외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치료에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탈모의 특성상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대처가 필요하다.





여성형 탈모증은 대표적인 탈모 증상인 휴지기탈모나 원형탈모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여성이지만 유전적 영향일 수 있고,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출산 후 발생하는 산후 탈모도 빈번히 발생해 남성에 비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 발생 시 우선적으로 탈모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남성의 경우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을 차단할 수 있지만 여성은 탈모치료제 복용이 제한돼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주로 바르는 탈모치료제를 많이 사용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주사치료나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된다.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탈모치료 효과가 높은 편이라며 여성의 경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고, 탈모 발생 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치료에 대한 대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 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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