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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3 1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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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도 전에 미세먼지 적시호가 켜졌다.


13일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전북 지역을 나쁨으로 꼽았고, 나머지 지역도 보통이상의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3월은 일교차가 심한 계절일 뿐 아니라 바람까지 많이 불어 미세먼지가 많이 발현될 경우 자칫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머리카락으로 인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두피에 오래도록 침착될 경우 지루성두피염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나 자동차 매연과 같은 산업체 배출가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입자로 구성돼 있어 인체에 유입되기 쉽고, 몸 전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두피질환을 앓고 있거나, 자주 머리를 감지 않을 경우 두피 내 모공 사이에 침착 돼 모공의 호흡을 방해하고, 모낭세포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등 모발 생성에 악영향을 끼쳐 자칫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착용하더라도 외부에 노출 된 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두피에 쌓인 미세먼지가 통풍이 되지 않고 땀과 섞여 더욱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외출 후 반드시 깨끗하게 머리를 감아주어야 한다. 특히 왁스, 젤과 같은 헤어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머리카락에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에 여러 번의 빗질로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먼지를 털어낸 후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샴푸 양을 늘려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손가락 지문으로 5분 이상 두피를 마사지 하듯 눌러주며 머리를 감도록 한다.

 

샴푸 시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물로 감아주는 것이 좋고, 헤어드라이기 사용 시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토닉이나 다양한 헤어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공급해주면 두피 탄력을 높일 수 있고, 머리카락도 윤기 있게 가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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